밤에 잠이 오지 않아서 고종석의 글을 찾아서 읽기 시작했다. 그의 글은 저널리즘과 문학의 경계 위에서 균형을 제대로 잡고 있어, 재미있으면서도 방대한 지식이 강한 정보전달력을 지니며 다가온다. 그렇다고 문학적이라고 할만한 어떤 것으로 무게를 잡는 다거나 저널리즘적인 경박함으로 함부로 펜을 놀리지 않는다. 해박한 지식과 명쾌한 논리, 지향하고 있는 관점이 잘 반죽되어 무게중심을 잡고 있는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두 탐나는 글이다. 어느것 하나, 즉흥적으로 이루어지거나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글이 아니다. 이렇게 자신의 색깔이 강한 문체를 가지고 있는 저자를 만나기도 쉬운 일이 아닌데, 고종석의 글들을 찾아서 읽다가 아무래도 제대로 필을 받은거 같다. 하나하나 검색해서 링크를 거는 수고로움이 있었지만, 편하게 볼 수 있을거 같아서 번거로움 감수. 그래도 책은 주문하는 것이 예의일것 같다.
고종석의 칼럼들
말들의 풍경
<1> 연재를 시작하며 / <2> 표준어의 폭력 / <3> '님'과 '씨'의 사회심리학 / <5> 청산별곡, 흘러가며 튀어오르기 / <8> 이오덕의 우리말 바로쓰기 / <9> 언론의 자유, 그 빛과 그림자 / <10> 누리망의 언어풍경 / <11> 홍희담의 깃발 / <13> 거짓말이게 참말이게 / <12> 여자의 말 남자의 말 / <14> 허영의 전시장-개인 숭배의 언어 / <16> 새로운 사회방언 / <17> 우리말 안의 그들 말 / <19> 가장 아름다운 우리말 10개 / <20> 한자단상 / <21> 한글-견줄데 없는 문자학적 호사 / <22> 최일남 산문집 '어느날 문득 손을 바라보다' / <23> 국어라는 이름-자존과 유아 / <26>유언, 마지막 말들의 비범함과 평범함 / <27> 무수한 침묵의 소리들 / <28> 광고카피-탈근대의 문학 / <29> 희문의 우아함 / <30> 임재경, 마지막 지식인 기자 / <31> 김현 또는 마음의 풍경화 / <32> 내 전공은 인간입니다. / <33> 먼곳을 향한 그림움 / <34> 화사한, 너무나 화사한 / <35> 구별짓기와 차이지우기 / <36> 사전, 언어의 곳집 / <37> 모호한, 그리고 물렁물렁한 / <38> 설득과 선동 / <39> 현상 변경의 언어들 / <40> 예절의 언어적 돋을새김 / <41> 부르는 말과 가리키는 말 / <42> 합치고 뭉개고 / <44> 한글소설이라는 허깨비 / <45> 시대의 비천함, 인간의 고귀함 / <46> 고쿠고의 생태학-이연숙의 국어라는 사상 / <47> 눈에 거슬려도 따라야할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 <48> 이름의 생태학 / <49> 언어는 생각의 감옥인가 / <50> 두혀로 말하기-다이글로시아의 풍경 / <51끝> 한국어의 미래 / 남과 북, 그 헌법의 풍경 / 외래어와의 성전(聖戰) - 매혹적인 그러나 불길한 순혈주의(純血主義) / 기다림 또는 그리움 - 4.19의 언어 나는 '쓰다'의 주어다 - <김윤식 서문집> / 텔레비전 토론 - 문화상품으로서의 정치 / 헌사(獻詞) - 사랑과 우정, 또는 교태와 굴신 /가르랑말과 으르렁말 - '-빠'와 '-까'의 생태학 /언어의 부력浮力 - 이재현의 가상인터뷰 「대화」
도시의 기억
<0> 연재를 시작하며 / <1> 오사카 상 / <2> 오사카 하 / <3> 나라 / <3> 베를린 / <4> 교토 / <5> 말라가 / <6> 세비야 / <7> 알헤시라스 / <8> 탕헤르 / <9> 그라나다 / <10> 아랑후에스 / <12> 코르도바 / <13> 자그레브 / <14> 베오그라드 / <15> 부다페스트 / <16> 빈 / <17> 프라하 / <18> 라이프치히 / <19> 드레스덴 / <20> 베를린 / <21> 간주곡 / <22> 밀라노 / <22> 로마 / <23> 토리노 / <24> 파리 상 / <27> 콩피에뉴 / <28> 퐁텐블로 / <29> 디에프 / <30> 스트라스부르 / <31> 안트 베르펜 / <32> 브뤼헤 / <34> 헤이그 / <35> 로테르담 / <36> 암스테르담 / <37> 제네바 / <39> 보스톤 / <40> 세인트 루이스 / <41> 미시시피주 잭슨시 / <42> 텍사스 / <43> 앨버커키 / <44> 샌프란시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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