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표적(Straw Dogs, 1971) / Sam Peckinpah

 

Full

 

Straw Dogs, 1971, trailer

 

Straw Dogs (1971) End scene

 

Straw Dogs (2011) - Trailer

 

#1

역시 집안에는 숨을 곳이 많이 있어야 한다. 문도 많아야 하고, 나만 알고 있는 다락방이 한 두개쯤 있어야 하며, 그 중에 하나는 아무도 알지 못하는 곳으로 안내하는 좁은 통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집 밖에서 누군가 침입자가 발생하면, 집은 스스로의 면역력을 동원해 바이러스를 퇴치한다. 벽에 걸어둔 장식들은 시간이 흘러갈 수록 집의 욕망이었음을 알게 된다. 벽을 쌓고 있는 벽돌은 하나씩 눈을 뜨면서 증인이 된다. 

 

#2

그러나 결국 어쩌겠다는 것인가? 폭력으로 모든 것을 지켜낼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이 파괴된 뒤였다. 

 

#3

그나저나 폭력적인 결말에 대한 나의 입장은 무엇인가?

홀린 사람 2020. 3. 30. 20:45  트랙백 (0) : 댓글 (0)

댓글을 달아 주세요

Copyright ⓒ 내가 쓰는 한 권의 두꺼운 책, All Rights Reserved. Since 2009. 5.